장기적인 브랜딩을 위해 꼭 알아야 할 글로벌 트렌드는 무엇일까요?
뷰티 업계는 지구가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자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일까요? 바로 ‘순환 경제’입니다. 순환 경제는 자원을 최소한으로 투입하고 제품을 가능한 한 오래 사용하며, 폐기물 배출을 최대한 억제하여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제 모델입니다. 순환 경제를 뷰티 업계에 어떻게 도입하며, 이를 통해 얻게 될 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장기적인 브랜딩을 고민하는 브랜드사라면 이번 콘텐츠를 통해서 앞으로의 브랜딩 방향성을 참고해 보세요!
*해당 콘텐츠는 WGSN의 [인사이트: 순환형 뷰티 기회] 리포트의 내용을 발췌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폐쇄형 순환 시스템: 성공을 위한 디자인
재생 성분의 중요성: 원재료 우선주의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 해결: 리필, 재사용, 재활용
글로벌 순환 뷰티 실천 전략
폐쇄형 순환 시스템: 성공을 위한 디자인
순환성은 단순한 추가 기능이 아니라 시스템 설계의 전면적인 개편을 의미합니다. 순환 경제는 폐기물을 없애는 것부터 원치 않는 부산물을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재생해 새로운 세대의 ‘자원보존족 소비자’에게 영감을 주는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
출처: [1] Capgemini [2] News Room [3] Unilever [4] CGRi [5] TheWorldCounts
미국 기업 엑스포넌트(Exponent)는 사용자가 집에서 리필 가능한 유리 용기에 활성화된 스킨케어 1회분을 섞어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유통기한이 지나 버려지는 제품 폐기물을 완전히 없앴습니다.
샤넬은 샤넬 No.1 컬렉션의 부산물인 동백 씨앗을 레드 카멜리아 리바이탈라이징 크림의 마개로 사용합니다. 이처럼 화장품 생산 단계에서 발행하는 폐기물을 다른 제품의 성분이나 패키징으로 새로운 용도와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좋은 사례입니다.
실행방안
전체 뷰티 공급망을 구석구석 살펴 폐기물 누출 지점을 파악하여 순환 경제를 도입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계 미국 브랜드 코티(Coty)는 패키징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매장 내 향수 리필 기계에 대한 국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노르웨이 기업 팩쿠랑(Packoorang)은 이커머스 배송을 위해 재사용 및 반환이 가능한 우편 봉투를 개발했습니다.
재생 성분의 중요성: 원재료 우선주의
업사이클링 원료에서부터 재생 농업에 이르기까지 지속 가능한 원료를 소싱하는 것은 순환 뷰티의 핵심적인 초석입니다.
기업들은 커피 찌꺼기, 베리류 씨앗 오일, 심지어 톱밥에 이르기까지 이전에 주목받지 못했던 부산물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소재를 최고 가치로 전환시키며 순환 경제의 원칙을 지킬 수 있습니다. 덴마크 기업 카페 부에노(Kaffe Bueno)는 코펜하겐의 호텔 사무실 및 산업 파트너사들이 사용하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수거하여 이를 제공한 기업들을 위한 뷰티 및 퍼스널 케어 제품, 기능성 식품 및 식품 성분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또 식품 산업의 부산물인 씨앗과 씨앗 분말은 충전제, 각질 제거제, 텍스처라이저(texturiser, 화장품 제형에 독특한 텍스처를 가미) 등으로 활용됩니다.
실행방안 :
병행 산업 및 제조 현장에서 가까운 현지 기업들과 협력하여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기회를 모색해야 합니다. 이는 신선한 성분을 업사이클링 할 때 핵심적으로 고려할 사항입니다. 이탈리아 브랜드 다비네스(Davines)가 로데일 연구소(Rodale Institute)와 협력하여 약 10만 제곱미터 규모로 재생 성분을 연구하고 재배하는 유럽 재생 오가닉 센터를 구축한 사례에서 영감을 얻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회용 플라스틱 문제 해결: 리필, 재사용, 재활용
출처: Faith in Nature, WGSN [인사이트: 순환형 뷰티 기회] 리포트
일회용 플라스틱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뷰티 업계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습니다. 패키징을 줄이고 리필해 사용하며 재활용하는 패키징으로 전환하는 것은 보다 순환적인 산업을 만들고 향후 더욱 엄격해질 규제에 대처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영국 브랜드 러쉬(Lush)의 네이키드 제품 라인의 고체 뷰티 제품은 패키징이 없는 고체 형태로 제공됩니다. 용해 또는 퇴비화가 가능해 흔적을 남기지 않는 패키징도 관심을 끌고 있으며,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디어닷(Deardot)의 클렌징 시트 봉지는 물에 녹으며 런던에 본사를 둔 온리피트(On Repeat)의 사셰 파우치는 환경 독성이 없고 완전 퇴비화가 가능합니다.
실행방안 :
재활용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단일 소재 패키징을 우선시합니다. 그리고 혁신적인 단일 소재 패키징 개발을 모색하는 패키징 업체와 파트너십을 맺어야 합니다. 보증금을 내고 빌릴 수 있는 재사용 가능한 용기에 미리 채워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테라사이클(Terracycle)의 루프(Loop) 같은 회수 시스템을 살펴봐야 합니다.
실천전략
사용 종료 시점에서 시작하라
폐기물 유출 영역을 찾아라
창조를 위해 협업하라
지속가능성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라
“사용 종료 시점에서 시작하라”
제품 수명이 다할 때를 우선 생각하며 순환성을 향한 여정을 시작해야 합니다. 패키징을 회수하고 소재를 재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소비자 장벽이 무엇인지 어떤 소재가 가장 적합한지 면밀히 조사해야 합니다.
“폐기물 유출 영역을 찾아라”
공급망을 샅샅이 조사하여 폐기물이 발생하는 주요 지점을 파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완벽함을 지향하기보다는 지속적인 개선을 목표로 가장 폐기물이 많이 발생하는 지점을 먼저 채택함으로써 압도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창조를 위해 협업하라”
폐기된 원료를 제공 또는 매입하거나 리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통적인 농업 지식을 가진 사람들을 활용하는 현지 업계에서 영감을 얻어야 합니다. 협업을 혁신의 기회로 활용하고 차별화 포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속가능성 관련 사항을 모니터링하라”
뷰티 분야에서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연구정책 권고사항 및 법률은 빠르게 변경될 수 있으며 국가마다 엄격한 정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법률 혁신 및 연구에 있어서 뒤처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WGSN의 [인사이트: 순환형 뷰티 기회] 리포트에서 순환 경제로 전환하려는 기업을 위한 주요 출발점을 살펴보고 현재와 미래의 비즈니스 기회 및 솔루션과 함께 향후 과제를 살펴보았습니다. 장기 계획을 세우는 뷰티 기업들은 소비자의 요구, 법률, 변화, 도덕적 환경 책임을 충족하기 위해 순환 원칙을 통합해 나가야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WGSN 리포트에서 전문을 확인해 보세요!
WGSN는 소비자 트렌드와 미래 예측에 대한 독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NO.1 트렌드 분석 서비스입니다. 현재 32개국 6,000개 이상의 기업이 비즈니스 의사 결정에 도움을 받고 있으며,
WGSN Beauty는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성분, 향 분야에 이르는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해당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GSN 리포트 전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기 콘텐츠 살펴보기
Gallery
우리 브랜드를 빠르게 성장시키고 싶다면?
현재 진행중인 프로모션이나 화해 광고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다면 광고 문의를 남겨주세요 화해 광고 담당자가 24시간 내로 답변드려요!